우투, HMC 각각 2·3위… 농협증권 꼴지
[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의 'CYBOS Touch(사이보스 터치)'가 가 국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자산규모 상위 21개 증권사의 42개 MTS를 대상으로 ▲고객흡인력 ▲비즈니스 ▲콘텐츠 ▲디자인 ▲기술성 등을 평가한 결과 대신증권이 총 85.6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대신증권은 고객흡인력, 디자인, 기술성 3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에 이어 우리투자증권이 84.1점으로 2위를 HMC투자증권이 83.1점을 얻으며 3위에 자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82.6점을 얻으며 지난 평가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문형남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겸 웹발전연구소 대표는 "금융권 중에서는 증권사의 앱이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4000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MTS 평가 순위가 장기적으로 업계 순위가 될 수 있으므로 증권사들은 MTS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 MTS 종합평가 <자료=웹발전연구소>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