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www.seeon.kr, 대표 안병익)은 맛집 서비스인 ‘식신 핫플레이스’가 작년 11월 출시 이후 약 50만 어플 다운로드, 월간 350만의 웹사이트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맛집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서비스로 해당 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점점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네이버가 인기리에 운영하던 맛집서비스 윙스푼이 올해 초에 종료하면서 사용자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식신이란 ‘음식에 관한 모든 것으로 알고 있는 신’이라는 의미로서 해당 지역의 맛집에 정통한 사용자를 일컫는다.
즉 식신 핫플레이스는 지역 베테랑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가공해 제공하는 것이다. 어플을 켜면 사용자 위치에 따라 주변 추천맛집에 대한 상세정보와 할인쿠폰 등이 뜨며 직관적이고 가독성 높은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식신 핫플레이스가 빠르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위치기반SNS를 통해 지난 4년간 쌓인 1억 3000만건의 체크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식신에서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큐레이션 작업을 통해 약 2만 7000개의 식당정보와 30만건의 사용자 작성리뷰 등을 엄선하여 제공한다. 매장 별 이용자 리뷰, 별점 평가는 물론 조회수와 전화연결 횟수를 노출시킴으로써 이용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훌륭한 맛집이라고 판단되는 장소는 ‘BEST 핫플레이스’로 표시하여 적극 추천한다. 해외 67개 주요 도시별 맛집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형 맛집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국의 옐프는 월평균 방문자 수가 8400만명에 달하고 시가 총액이 약 5조 2000억원까지 오르면서 나스닥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의 따중디안핑(大衆点評, 대중평가)은 액티브 사용자가 9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맛집 평가 사이트로 텐센트가 지분 20%를 4억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이번 50만 다운로드 달성에 맞춰 식신 핫플레이스는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매장 홍보 비즈 상품을 출시한다"며 "이번에 출시된 '식신 핫플레이스 비즈'는 메뉴사진, 인기메뉴 등 상세정보를 제공해주며, 소상공인이 직접 제작하기 어려운 홍보 동영상 제작 및 쿠폰 기능을 제공하여 홍보의 질을 높이고, 식신 인증마크를 부여하여 손님들이 매장을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