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넥스(KONEX) 상장사 하이로닉이 '제 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 기업분야에서 대통령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기술인재 육성 및 기술보호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갖는다.
하이로닉은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 더블로(doublo)', '비침습 냉각지방분해기기 미쿨(MICOOL)'이 지식경제부 선정 기술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술혁신기업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술 중심형 중소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에스테틱 메디칼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여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7월 신설된 코넥스 상장 1호 기업으로 피부미용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기 제조회사다.
이진우 대표는 "2014년 하반기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흡입형 IPL과 모발이식장비를 출시 할 예정"이라며 "흡입형 IPL은 피부 트러블 등이 있는 부위를 먼저 흡입한 뒤 광선을 쏘는 방식으로 기존 피부 트러블 치료에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모발이식장비는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을 떼내는 방식으로 치료에 의한 손상을 줄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로닉은 지난 8월 코스닥 이전 상장 청구를 통해 올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