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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2분기 영업익 44억원 ‘웹보드 직격탄’

기사입력 : 2014년08월14일 13: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최주은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와 해외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웹보드 규제와 계절적 비수가가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연결기준 2014년 2분기 매출 441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3%, 74%, 92% 하락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4% 감소한 187억 원으로 전체의 42%를, 해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253억 원으로 58%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분기 전체에 반영된 웹보드게임 규제와 전 분기 피파온라인2의 일회성 매출 효과 제거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해외 역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2분기 실적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의 상반기 매출은 1101억 원, 영업이익은 215억 원, 당기순이익은 92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4년 하반기 온라인 골프 게임 ‘온그린’과 FPS 장르의 ‘블랙스쿼드’를 출시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는 한편, 대작 MMORPG ‘블레스’와 MORPG ‘프로젝트 블랙쉽’, FPS ‘피어 온라인’ 등 온라인 게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해 적극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핑거나이츠for Kakao’ 등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 4종을 비롯해 ‘도데카’와 ‘그라나사’, ‘진봉신연의’를 3분기 중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 전개로 실적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대작 MMORPG ‘테라’가 3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모바일 게임 4종이 하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014년 2분기는 웹보드게임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익 기반을 다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모바일 신작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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