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독립 투자리서치 기업인 모닝스타의 자회사 모닝스타코리아는 이달 말 퇴임하는 윤희육 전 대표이사를 대신해 채정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채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플리트 내셔널 은행와 바클레이스 은행의 한국 지사에서 고객 관계와 사업개발 관련 매니저로 근무했고,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의 한국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톰 쉴러 모닝스타 아시아퍼시픽 고객서비스 책임자는 "채 대표는 아시아 금융정보서비스에서 다양한 경력과 사업개발 관련 전문지식을 가지고 모닝스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앞서 나가는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 및 데이터 제공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스타는 지난 3월말 기준 약 1640억 달러 규모를 자문 및 운용하고 있는 투자자문 자회사를 통해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27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고, 2000년 4월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및 홍콩에서 사업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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