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9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재창업 활성화를 위해 ‘재도전 컴백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미래부·금융위·중기청 등이 마련한 범정부 ‘중소기업 재도전 대책‘을 통해 확정한 ICT 분야 재도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동시에 가진 재도전 기업인이 다시 창업 환경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인과 청년창업가 등이 자유롭게 창업 정보와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참가자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캠프는 7월까지 ‘만남’ ‘소통’ ‘협력’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하반기 캠프도 별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1부 강연 프로그램과 2부 참가자간 네트워킹 모임으로 구성된다.
1부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 등이 참여해 재도전의 의미와 다짐에 대해 짚어보고, 실패의 원인과 내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캠프 참가자간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가자 자기 PR과 더불어 관심 창업 분야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모임이 유도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방법, 후속 행사・지원에 대한 소개 및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6월 중 개최 예정인 ‘소통’과 ‘협력’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업 희망지역, 기술 분야, 관심 업종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사업 아이디어 구상과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미래부는 “벤처1세대를 중심으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동시에 가진 ICT 분야 재도전 기업들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실질적인 현업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