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500만 다운로드의 국내 1위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씨온(SeeOn)'이 완전히 새로워진 '씨온 시즌2'를 선보였다.
올해 설립 4년을 맞는 씨온은 시즌2에서는 '이웃'[과 '채팅'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서비스 메뉴를 대폭 변경하여 깔끔하고 섬세한 UI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씨온 시즌2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새롭게 신설된 ▲ 이웃 메뉴다. 기존의 씨온에서는 내 주변 장소에 남겨진 스토리만을 확인할 수 있어, 주변 사람이 이곳을 왔다 갔는지 여부만 알 수 있었다면 '이웃' 메뉴에서는 내 주변에 있는 사용자들을 거리 순으로 확인하고, 그들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SNS와 메신저 앱 중에서는 처음으로 ▲ 흔들기 기능을 선보인다. '흔들기' 기능은 씨온에서 동시에 휴대폰을 흔든 사람들을 가까운 순으로 서로 매칭해주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능이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를 발견했다면 간편하게 ▲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서로 친구가 아니더라도 채팅요청 기능을 통해 즐겁게 채팅을 즐길 수 있다. 1:1채팅, 그룹채팅 등을 지원하며 사진, 동영상 전송 등 편리하게 채팅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 카카오톡 계정 로그인 기능으로, 신규 유저가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 연동만으로 바로 씨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간 동일한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유저들이 원하는 닉네임으로 자유롭게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고 프로필 사진이나 닉네임등은 자동 연동되어 별도의 입력이나 인증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씨온 시즌2는 위치를 기반으로 보다 쉽고 가볍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인기반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에서는 불편했던 이야기들을 씨온에서는 자유롭게 공유하고 채팅할 수 있다"면서 "이번 시즌2를 통해 '국민 친구사귀기앱 씨온만의 색깔을 분명히 하고 사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는 위치기반SNS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