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식품산업전문 전시회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4)'이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SEOUL FOOD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KOTRA(사장 오영호)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이번 'SEOUL FOOD 2014'는 '로컬식품의 도전(The challenge of Local)'이라는 주제로 지역 및 국내 소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 세계 다양한 로컬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컬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친환경 재배에서부터 제조, 포장기술 등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SEOUL FOOD 2014'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0개국 1400개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며, 총 25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SEOUL FOOD는 38개국 1200개 업체가 참여해 1조 8000억 원이 넘는 상담 실적과 약 36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KOTRA 전시총괄팀 박광규 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열풍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SEOUL FOOD 2014’가 많은 국내 식품기업들에게 수출의 활로를 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일시적인 열풍을 넘어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이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관객 사전등록 및 기타 SEOUL FOOD 2014 관련 자세한 내용은 ‘SEOUL FOOD 2014’ 공식 홈페이지(www.seoulfoo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