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세계 최대 펀드평가사 미국 모닝스타가 베스트 국내주식형 운용사로 신영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모닝스타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남진웅 한국금융투자협회 부회장과 윙 찬(Wing Chan) 모닝스타 아시아의 리서치 책임자(이사), 윤희육 모닝스타코리아 대표, 수상 운용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모닝스타 펀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베스트 해외주식형 운용사로는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선정됐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베스트 국내채권형 운용사 부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 베스트 국내 대형주펀드는 '신영고배당증권 자투자신탁(주식)A', ▲베스트 국내 중소형주 펀드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장기주택마련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A', ▲베스트 중국 주식형 펀드 '삼성 Great China 증권 子펀드 1호[주식] Class A', ▲ 베스트 범신흥시장 주식형 펀드 부문에는 '슈로더 브릭스 증권 자투자신탁 A-1 (주식)'펀드가 수상했다.
'신영VIP밸류60 증권 투자신탁 1호 (주식혼합) B'은 베스트 국내 주식 혼합형펀드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베스트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와 베스트 국내 채권형 펀드로는 각각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 C', '하이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펀드가 선정됐다.
윤희육 모닝스타코리아의 대표는 "한국에서 설정되고 판매되는 역내펀드에 대해 모닝스타 본사의 평가방법론을 통해 선정함으로써 국내 펀드시장의 글로벌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모닝스타가 매년 시상하는 펀드대상은 모닝스타의 독창적인 방법론과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동일한 시기에 국가별로 시상식을 순회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권위와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로 자리잡아 왔다.
또한, 수상 대상의 선정과정이나 평가방법론, 디자인 등을 전 세계 수상펀드에 동일한 표준을 적용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 기준을 지켜오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매년 2월과 3월에 걸쳐 미주, 유럽 및 아시아지역으로 나누어 수상하고 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첫번째로 수상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모닝스타 펀드대상의 목적은 전년도와 장기간 동안 해당 유형에서 가장 성과가 우수한 펀드와 운용사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펀드대상 방법론은 1년 기간에 중점을 두지만, 베스트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 유형에서 장기적으로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펀드의 연도별 성과가 과거 3년중 최소 2년동안 유형내에서 상위 50%이내에 속해 있어야 한다.
한편, 미국 모닝스타는 1984년 설립 이후, 전세계 27개국에서 3500명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주식리서치, 펀드평가, 투자컨설팅, 지수 개발 등 전문 투자분석기관으로써의 명성을 쌓아 왔다.
2000년 6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후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투자모형과 선진화된 분석기법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0년 국내 데이타의 본사 통합작업을 통하여 글로벌 기준에 따른 평가방법론과 분석기법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기준에 맞는 표준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모닝스타는 국내 펀드시장에 대한 데이터 통합을 통하여 국내 운용 펀드에 대해 글로벌 평가등급 부여하고 있으며, 성과 보고서와 각종 분석리포트를 통해 국내펀드에 대한 분석정보를 해외 기관투자가, 금융기관, 인터넷 금융 포털 및 개인투자가들에게 제공해 옴으로써 국내 집합투자 시장에 대한 글로벌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