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만 163억 규모 수주
[뉴스핌=최영수 기자] 코넥스 상장사 ㈜아이티센시스템즈가 공공기관 정보화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지난 1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회도서관, 국세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수주액이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티센시스템즈 관계자는 "대기업 입찰이 제한된 사업 중 주사업자로 수주한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크다"며 "전산장비 장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해부터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2014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도적으로 전면 제한된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대기업 참여제한이 강화된 2013년 들어 공공발주 SW사업의 67%를 중소기업이 수주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티센시스템즈 강진모 대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전자정부 운영 및 유지보수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