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KB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장주식수는 5188만7083주로 합병 후 자본금은 약 66억원 규모다. 이날 합병신주가 거래를 시작했다.
알서포트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분야 국내 및 일본 시장 1위 기업으로 2012년 매출액은 17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 수출기업으로서 알서포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국제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 일본의 통신시장 1위 엔티티도코모(NTT DOCOMO)로부터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알서포트에게 매우 큰 의미이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고 자금조달 능력을 증대시켜 기존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내 및 일본 등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이외 글로벌 지역으로 더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코스닥 상장을 기뻐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