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6일 코엑스에서 SW+인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삼성디자인스쿨(SADI) 김영준 학장이 '감성을 넘어 미래 가치를 개발하라'란 주제로 창조경제 시대, 기술·마케팅· 사용자를 연결하는 SW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 스탠포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손재권 연구원은 'SW기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란 주제로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와 인문학 기반의 SW개발에 대한 생각 등을 발표한다.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인문학도 출신의 앱 개발자인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감성을 주는 것이 미래를 지배한다!'란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송은성 박사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터처블 뮤직시트 개발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낀 '따뜻한 기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창조경제는 SW가 핵심이며 SW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문학적 요소와 결합한 새로운 아이디어 및 사업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SW기업에게는 효과적인 경영전략 수립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SW개발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