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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군에서 비행 중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가 13일 발견됐다. 탑승자 3명은 전원 사망했다. [사진=MBC 뉴스투데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실종됐던 영덕 경비행기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경 경북 영덕군에서 비행 중 추락한 한서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 잔해가 마지막 교신지점인 칠보산 정상 헬기장 인근 3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청은 오전 7시37분경 경비행기 추락지점 인근에서 탑승자 윤모(28·여) 교관과 학생 배모(20)씨, 여모(23)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사고 경비행기는 12일 오후 7시40분경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부근에서 교신이 끊어졌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세스나가 제작한 훈련용 기체로 12일 오후 5시50분경 충남 한서대학교 비행훈련원에서 이륙해 오후 7시30분경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시신과 추락한 경비행기 기체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