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청약 후 11월 13일 코스닥 상장
[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미동전자통신의 공모가가 2만원으로 확정됐다.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는 지난달 28~29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인 97만873주 중 74만7572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총 325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67.51대1의 경쟁률을 기록, 으며,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총 325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6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4.4%가 희망밴드(1만8500원~2만1000원) 상단 이상 제시했으나, 투자자의 이익제고를 위해 2만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주관사 인수 포함 200억원이 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화질(Full-HD), 고화질(HD), 비디오 그래픽스 어레이(VGA:Video Graphic Array) 등의 제품군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범수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및 회사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 속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전자통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9만4175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IPO 공모 자금은 연구소 확장 및 연구 인원 증원,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