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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미동전자통신 "블랙박스 최강자"

기사입력 : 2013년10월24일 17:43

최종수정 : 2013년10월25일 14:26

세계적 기술력으로 국내외 스마트카 시장 진출

[뉴스핌=정경환 기자] 국내 블랙박스 시장 1위인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이 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미동전자통신은 2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통해 차량 안전운행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를 보다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 차량용 블랙박스 '넘버 원'…스마트카 진출 나서

▲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주차 중에도 영상저장이 가능한 블랙박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업계 최초로 2채널, HD급, Full  HD급 블랙박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블랙박스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자체 브랜드인 유라이브(Urive) 전 모델이 국내 최초로 ‘Q마크’ 인증을  획득한 것은 미동전자통신의 앞선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용품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차량용 블랙박스의 기술력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현재 블랙박스 시장에서 점유율 20.1%로 1위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이제는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며 “올 하반기부터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비포마켓(차량 출고 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호 미동전자통신 이사는 "마땅한 경쟁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블랙박스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비포마켓이 애프터마켓보다 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나아가 미동전자통신은 세계 최대의 블랙박스 시장인 국내시장에서 노하우를 확보한 만큼 향후에는 세계시장으로 시선을 돌려,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우선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게 평가되는 남미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차입·무재고 경영…브랜드 제고 중점

미동전자통신은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영위하는 선진국형 비즈니스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

생산 및 판매를 모두 아웃소싱으로 진행해 마케팅 및 판매조직 관리에 따른 비용과 생산 에 따른 재고부담을 줄이며 고정비를 절감하고, 설립 이후 계속된 무차입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동전자통신은 올해 상반기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각각 423억원, 55억원, 75억원이다.

한편, 미동전자통신은 오는 28~29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며, 다음 달 4일과 5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공모주식 수는 신주 67만9873주, 구주 30만주 등 총 97만9873주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자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8500원~2만1000원이며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최 이사는 "공모자금은 제품개발 및 연구소 확충, 해외시장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한편으로 이번 상장은 회사 브랜드 제고를 위한 목적도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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