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똘망’ 재난 구조 시범 국내 최초 시연
[뉴스핌=김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날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로보월드 2013’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의 모든 것(All about Robot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 전시회, 경진대회, 테마형 홍보관(로봇 TV),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6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로봇수출 및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해외기업 및 기관을 포함해 8개국 150개사가 450부스를 설치하고, 제조업용 및 서비스용 로봇과 부품을 비롯해 로봇SI, 로봇 디자인, 자동화, 3D프린터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제로봇경진대회는 13개국 42개팀을 초청해 지난해보다 그 규모를 키웠다. 테마형 홍보관(로봇TV)은 전문 쇼핑호스트가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홈쇼핑 스튜디오 등을 통해 로봇 제품의 매출 연계를 지원한다.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주제로 15개국 200여명 참가하는 국제로봇심포지엄과 ‘우주로봇 워크샵’도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개막식에는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로보틱스 챌린지(Robotics Challenge)에서 전세계 톱클래스 로봇들과 경쟁하고 있는 로봇 ‘똘망’의 재난 구조 시범이 국내 최초로 시연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보월드를 아시아 최대 로봇 전문전시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