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29일 수요예측 후 11월 4~5일 청약 실시
[뉴스핌=정경환 기자] 자동차용 블랙박스 연구개발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대표이사 김범수)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미동전자통신은 총 97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500~2만1000원이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Full-HD, HD, VGA(Video Graphic Array) 등의 제품군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고가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김범수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첨단운전 지원시스템사업(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연구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운행 시스템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미동전자통신은 다음 달 28~29일 이틀 간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며, 오는 11월 4~5일에 걸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