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예정가 32000~38000원…다음달 30일 상장
[뉴스핌=정경환 기자] 다음 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내츄럴엔도텍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은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53만주로 총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26만120주다. 김재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보유한 185만8817주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 된다.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7억원, 123억원을 기록해 모두 지난해 전체 실적을 초과했다.
특허 신소재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에 대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식약청의 천연물 제품허가와 미국 FDA의 기능성 신소재(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공모 예정가는 3만2000~3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약 170억원이다. 오는 10월 16~17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1일부터 22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며, 상장주선인은 키움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