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글로벌 모바일 앱 개발사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대표 김정주)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김민석 대표를 비롯 넥슨,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사 출신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 앱 개발사다. 유아동 교육와 애니메이션 만화 등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 서비스한다. 현재(7월 기준)까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티스토어 등 글로벌 앱 마켓에 약 370여 개의 앱을 출시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200만을 돌파한 모바일 앱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마트스터디는 교육업체인 삼성출판사와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 NXC에 동시 투자를 받은 독특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는 교육 분야뿐 아닌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NXC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해 “스마트스터디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이날부터 모바일 기획, 개발, 디자인 분야에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