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심경 고백 [사진=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2PM 리턴즈'에서 음주운전 심경을 고백했다.
닉쿤은 5월11일 방송된 MBC '2PM 리턴즈'에서 "제가 너무 나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람도 아니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다쳐서 너무 미안했다"고 음주 사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제가 외국인인데도 사람들은 저를 인정해주고 많이 사랑해주셨다. 그런데 팬들을 배신한 느낌이었다. 팬들을 실망시켰다. 팬 분들이 얼마나 마음 아플까라는 걱정밖에 없었다"고 후회했다.
닉쿤은 사고 후 숙소에 돌아가서 마주한 2PM 멤버들을 본후 심경도 밝혔다. 그는 "제가 너무 미안해서 할 말이 없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처음으로 멤버들 앞에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2PM 멤버들은 "처음에는 닉쿤을 빼고 가자는 5인조 활동 이야기가 나왔다. 소속사에서는 멤버들의 유닛 활동도 제안했지만 우리는 6명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반대했다"며 닉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닉쿤 심경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PM 리턴즈 닉쿤 심경 고백 듣고 안타까웠다" "닉쿤 심경 고백 들으니 반성 많이 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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