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중 '삼성 월렛'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KG이니시스가 상승세다. 앞서 KG이니시스는 삼성의 전자지갑 서비스인 '삼성 월렛'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일대비 400원(2.21%) 오른 1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삼성 월렛'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이달 내로는 한국과 미국 등에 삼성 월렛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동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KG이니시스가 스마트월렛 사업과 온라인신용카드 결제액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KG이니시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9.6% 늘어난 2624억원, 영업이익은 37.7%증가한 213억원일 것"이라며 "1 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연간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