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피의 한 장면 |
지난 1일 개봉한 강효진 감독의 ‘나쁜피’는 성폭행으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기막힌 부녀의 사연을 그렸다.
강효진 감독의 ‘나쁜피’는 유학을 코앞에 둔 평범한 여성 인선(윤주)이 모친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다. 인선은 자신이 성폭행에 의해 태어났으며 성폭행범, 즉 부친이 아직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복수를 다짐한다.
영화는 모친을 성폭행한 범인이자 자신의 부친을 죽이기 위해 그의 집에 머무는 인선의 기막힌 사연을 정교하게 담았다. 영화가 다소 불편한 소재를 다뤘고, 신예 윤주의 연기력을 둘러싸고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나름 이야기를 무리 없이 풀어낸 작품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나쁜피’는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 9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대 없이 봤는데 속도감이 대단하다” “몰입이 잘 되는 충격적인 작품” 등 영화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