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재희 사진=뉴시스]

여성지 '우먼센스' 11월호에 따르면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돌이 지난 아들도 있다고 전해졌다. 개인사정으로 혼인신고는 못했지만 사실혼이나 다름없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재희의 아내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는 이 씨. 재희의 결혼 생활은 연예계는 물론 아내의 직장에서도 극비로 통했다. 

이 씨의 지인은 "이 씨가 연예인의 아이를 낳고 결혼 생활을 한다는 소문이 잠시 났었다"면서 "그러나 그 상대가 재희라는 사실은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적으로 부부는 아니지만 서로는 그 누구보다 의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우먼센스는 "2010년 6월, 제대후 준비한 드라마 출연이 부상으로 무산됐을 때 이 씨가 그 옆을 지켰다"면서 "이 씨의 존재만으로 큰 위로가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먼센스는 재희의 아내 이 씨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상황은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험난한 길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희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냉정하고 이지적인 완벽주의자 박창희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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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윤원 인턴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