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신민아가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는 신민아가 사후 3년 된 자신의 시신이 부패하지 않은 것을 보고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우로 인해 땅 속에 파묻혀 있던 시신이 떠올랐다. 현장을 직접 찾은 사또 은오(이준기 분)는 그곳에서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의 시신과 마주하게 됐다. 함께 그곳을 찾은 아랑도 자신의 시신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
이후 아랑은 자신이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 왜 죽어야 했는지를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또한 귀신으로 떠돌며 살았던 지난 세월에 대한 슬픔과 억울한 감정을 떠올리며 한없이 오열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랑의 과거가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아랑은 3년 전 사라진 전 사또 이부사의 딸 이서림 이었다. 시신 몸에 난 상처와 정황들로 보아 이서림은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민아가 우니까 슬프다 근데 신민아 예쁘다“ "어제 드라마 보면서 같이 울 뻔했다”, “죽음의 비밀 궁금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랑은 자신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옥황상제를 만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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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