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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2년02월20일 10:00

최종수정 : 2012년02월19일 01:05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9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월 넷째주(2.20~2.24)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신한은행 이길원 과장, 신한BNP자산운용 서준식 이사,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JP모건 조주현 상무 등 10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39~3.51%, 5년 국고채 3.51~3.64%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35%, 최고 3.4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50%, 최고 3.5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8%, 최고 3.5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0%, 최고 3.68% 전망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48~3.62%

좁은 레인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기술적인 매도로 일관해 포지션을 7000계약정도의 순매수로 갖고 있다. 예전엔 10만 계약정도 였다. 보통 3만~5만 계약정도 순매수를 들고 있으면 중립인데 실제로는 많은 숏포지션빌드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숏2만개도 있었으니 아직 2만 7000개 정도는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숏플레이로 추가가격이 안 밀리면 급한 속도로 뉴트럴을 만드는 모습을 항상 보여왔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매수는 3만~5만 개 정도로 예상된다. 매수에 있어서 스탑 로스가 국내로 표출 될 것인지 오히려 스탑 매수를 해서 전형적으로 터지는 모습을 보일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장말에 박재완 장관이 말했듯이 금융시장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앞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안정적으로 보는듯하다. 이는 펀더맨탈 영향으로 부동산과 계속되는 무역수지 적자들이 걱정스런 1분기 데이터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유동성 자산이 강세지만 실물이 따라가지 않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인지 장세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8~3.52%, 5년 국고채 3.50~3.63%

지난 주 통안채에 대한 이례적인 대규모 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2조원 이상의 순매수가 해외 투자자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듀레이션 리스크를 회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존의 각국 중앙은행일 가능성은 낮고, 최근의 차익 거래 여건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유럽발 유동성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또한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내 자금일 가능성 또한 높다. 어떠한 경우든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라 국내 채권 시장의 투자 가치가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지속적인 유입에 따라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4분기 내 저평가됐던 물가연동국채의 BEI는 적정 가치를 소폭 상회하며 확대됐다. 저평가 해소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기대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BEI는 340bp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잔존 만기 5년인 비지표물 7-2호의 경우 심각한 저평가 상태임에 주목한다. 원금 보장 옵션도 내재되어 있지 않다는 점, 벤치마크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7-2호의 경우, 2년 내 마이너스 수준으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수를 추천한다.

이번 주 3년 만기 국고채는 3.38~3.52% 범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일간 변동성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 3/10년 커브 플래트너 전략과 통안1년/2년/국고10년 버터플라이 전략 유지를 제안한다. 물가연동국채 및 신용 채권 보유 전략도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

▶신한은행 이길원 과장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0~3.60%

복잡한 상황이다. 국내지표는 월말에나 가야 나올 것이므로 국내재료가 없다. 그리스 쪽의 합의여부나 미국 쪽 지표, 주가지수 등이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커브는 플랫을 예상한다. 방향성은 박스권이다. 주가가 오르면 다시 한 번 국채선물이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갈 수 있다. 외인의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가 8000개 정도다. 크리티컬 레벨에 온 상황이다. 한 번 약세로 간다면 그것이 마지막 저점이라고 본다.

이번 주에 20년물 입찰에서 스트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주는 10년 쪽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다. 외인들이 2년물 사면서 2년물이 세다. 현 2년과 5년의 금리차가 8bp로 좁혀졌다. 5년물의 되돌림을 예상한다. 플랫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도 외인 동향이 중요할 것이다.

▶신한BNP자산운용 서준식 이사
: 3년 국고채 3.40~3.55%, 5년 국고채 3.55~3.65%

조금 약세 장을 예상한다. 커브는 현 수준에서 당분간 비슷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리스크 자산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금리의 상방 리스크가 하방 리스크보다 커 보인다. 다만 예년에는 주식이 오르면 채권은 약세로 갔는데 지금은 자금이 워낙 풍부해서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5~3.55%, 5년 국고채 3.48~3.68%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이 지속 중이다. 전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와 연속 모두 감소해 각각 2008년 3월과 8월 이후 최저치다. 2월초 비농업부문 호전에 이어 고용의 선행지표들은 순항 중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자연 증가분으로 추정되는 37만~38만명을 하회하고 있으므로 2월 실업률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세에도 글로벌 채권시장은 한 동안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진국 국채금리의 상승이 최근 시작됐고 이후 호주와 태국 등 이머징 마켓으로도 확산되기 시작했다. 물론 한국 국채금리도 박스 상단으로 이동했다.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선호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신용경색 현상 역시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과 별개로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한국의 경제지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인지, 3월 이후 금통위가 긴축을 단행할 것인지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외국인의 채권사자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시장자금흐름에도 큰 변화는 관찰되지 않는다.

다만 금융시장은 경제지표나 정책보다도 빠르게 변하고, 주변의 금융지표들이 변하면 적정한 채권금리로 생각되는 수준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2월말에 있을 ECB의 대규모 자금공급, 20일로 예정된 그리스 지원 재개 결정을 전후하면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0~3.63%

기본적으로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리 풍부한 유동성에 직면하고 있다.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로 인한 금리 상승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외 쪽에서 그리스 관련 뉴스가 나오면 오락가락 하면서 변동을 줄 수 있다. 결국에는 수급 좋은 장에서 동결이 지속된다고 볼 때 어느 정도 금리가 적정한가를 계속 탐색하는 시장이 아닐까 싶다. 롱도 숏도 다 같이 지쳐가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0~3.65%

지난주 채권금리는 일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희석된 가운데 증시강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가 금리방향성을 결정하는 재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채권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금리가 반등하면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마감됐다.

경기둔화에도 금통위가 금리인하를 시사하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채권매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금리의 약보합 장세가 월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의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아직 채권을 매도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주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유동성장세로 보여 채권시장에도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주가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인한 금리상승을 채권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3~3.62%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흐름 하에서 중국이 미국채를 매도하고 일본 장기채를 매수했다. 이를 자산배분 측면에서 외국인의 국내 중장기물보다 통안채 등 단기물 수요 기대로 평가한다. 재정거래보다 헤징을 동반하지 않은, 특히 비교적 중기 보유 성향이 강한 글로벌 국부 펀드 등이 원화 단기채권의 신용도와 금리 매력도를 평가해 포지션을 늘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안채 투자 관점에서, 보다 중기적인 시야에서 볼 때 외국인은 국내 펀더멘털 리스크를 위험보다 기회로 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향후 ‘고유가 리스크→ 경상수지 흑자 축소→ 대외 유동성 흡수 스탠스 약화→ 통안채 순발행 축소의 경로’로 해석된다. 설령 고환율 하에서 고유가로 인한 고물가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다 하더라도 시간이 가면서 경기 둔화 기대와 영향이 커질 수 있다. 통안채 순발행 축소 기대로 수급측면에서 국내 기관들의 대기수요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3%~3.65%

그리스 채무조정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도공세가 거세어 상대적으로 약세국면에 놓여있다. 그러나 지난주 1만 6000개의 지속적 매도에도 저점이 지지되고 또한 일부 반등시도가 나타나며 부담을 흡수해 가고 있는 모습이고 아직도 유동성은 풍부하다 봐야겠다. 또한 그리스발 뉴스는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측면이 있고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잔량도 이제 스퀘어 상태가 되어 추가적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다. 다만, 최근 개선세를 이어가는 미국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JP모건 조주현 상무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0~3.62%

외국인의 국채선물의 매도세가 지속되어 순매수 규모가 바닥났다. 통상 3만 계약(3조원)이 깔려 있어야 되는데 이렇게 더 이상 매도할 수 없기 때문에 금리의 추가 상승의 여지도 같이 밑바닥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위가 막힌다는 것은 현재 기대할 수 있는 변동성의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1~2주간의 추세를 보면 주가가 오른 정도에 비해서는 금리가 박스를 탈피하지 못하고 금리상승의 시기를 놓친 경우이므로 오히려 큰 폭은 아니더라도 금리가 빠지는 쪽으로 기대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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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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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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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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