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이달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전면시행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10% 이상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는 30일 전면시행에 돌입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부각된 것.
안철수연구소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제공 서비스 외에도 일반 유저들의 악성코드 감염과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시행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그동안 체계화 되지 못하고 일원화 되지 못했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법령 체계를 일원화하고 개개인의 자기정보보호와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이번 시행을 통해 개인정보를 사용하거나 처리하는 모든 사업자가 그 대상의 범위로 포함되게 된다. 특히 개인정보의 수집은 고객동의나 법령에 의거한 규정에만 가능하고 회원탈퇴 등으로 수집목적이 상실된 땐 예전과는 달리 지체없이 파기토록 정했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에서의 개인정보도 개인이 손쉽게 열람이 가능해져 정정이나 삭제 요구를 할수 있고 분쟁조정은 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신청을 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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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