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동종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노인성 황반변성증 세포치료제의 임상진행을 위한 임상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황영기)은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한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과 2상 시험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차바이오앤은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의 치료와 관련해서도 식약청 임상 1상시험을 승인 받은 상태이다.
차바이오앤 고위 관계자는 "전일 식약청에 노인성 황반변성증 세포치료제의 임상 1상과 2상 진행을 위한 임상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날 오전 식약청으로부터 접수처리돼 임상신청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 속 빛을 받는 세포가 퇴화돼 실명되는 질환이다. 현재 전세계 인구중 60세 이상에서만 약 1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황반변성치료제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약 13억 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도 차바이오앤 주가는 7%이상 급등하고 있다. 산성피앤씨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알앤엘바이오는 10%이상 급등,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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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