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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복지테마주 재부상, 내년 선거정국 재료

기사입력 : 2011년08월25일 14:40

최종수정 : 2011년08월25일 14:40

저출산-고령화, 무상급식등 정치인株 눈길

[뉴스핌=김양섭, 고종민 기자]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효화되면서 정치권의 무상복지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식시장에서는 또다시 '복지 테마'가 부각되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한 복판에 '복지'이슈가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발굴이 한창이다.  장중 등락이 엇갈리지만 거래규모를 볼때 특히 일반 투자자들 손을 많이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장에서는  대현 모나리자 현대통신 동원수산 푸드웰등 다양한 종목들이 나름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부침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른바 '정치인株'에 대한 실체불분명으로 투자에 주의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매매형성도를 볼때 이같은 관심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상급식株 부상..노인복지 테마 지속

무상급식이 이슈화되면서 시장에서는 관련주들이 움직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단계별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부결되면서 급식관련 종목들이 부상했다.

전면적인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식자재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장에 신라에스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푸드웰, CJ씨푸드 등도 급등세를 연출했다.

CJ씨푸드는 어묵과 맛살, 햄, 소시지, 유부 등을 생산 판매하는 식자재 유통업체로 급식전문업체 및 대리점 등 자체 판매망을 통해 단체급식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소시지와 절임식품, 어묵 등을 생산하는 신라에스지는 신세계푸드와 삼성에버랜드, 푸드머스 등 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가 무산되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2014년 초ㆍ중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복지 테마는 그대로 지속됐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복지법 개정안에 의지를 표명하고 야당에서도 복지 관련 이슈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여전히 복지 테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저출산, 의료복지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저출산 테마주로 분류된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그동안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저출산대책과 관련된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아왔다 .  주가급등으로  '경고'조치를 받은 모나리자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면서  박근혜 복지 테마주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공학기기 전문업체인 솔고바이오, 바이오스페이스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치인 테마 정몽준-문재인 관련株 ↑

‘복지’와 관련성이 떨어지지만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정치이슈’였던 만큼, 정치인 테마주를 움직이는 이벤트로 작용했다.

이날 정치인 테마주중에서는 정몽준 관련주가 부상했다.코엔텍, 현대통신, 신원 등 정몽준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현대통신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엔텍은 정 전 대표가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2대 주주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으며,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한 이내흔씨가 최대주주로 대표를 맡고 있어 정몽준 관련 테마주로 알려졌다. 신원은 김종면 대표가 정 전 대표와 ROTC 13기 동기라는 사실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분류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표가 범보수층이 결집한 이번 주민투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항마로 정몽준 전 대표가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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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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