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씨앤케이인터내셔널(옛 코코엔터프라이즈)이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자원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인 금(金) 매출성과 덕분이다.
16일 씨앤케이인터내셔널등 자원개발업계에 따르면 씨앤케이인터가 올 상반기 매출급증과 함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순실을 냈던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모두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씨앤케이인터의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10억원이 넘었다. 이처럼 대규모 적자였던 실적이 올해들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4000만원과 3억3000만원이다.
매출규모 역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15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실적은 올해 6배가 늘어난 90억원대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
씨앤케이인터 관계자는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개발중인 금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실적도 크게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유지, 추가적인 실적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씨앤케이인터는 카메룬 동북부 베타레 오야(Betare Oya) 지역에서 금광 개발권을 허가받아 사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매출 대부분이 카메룬에서 생산된 금 매출성과라는 게 씨앤케이인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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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