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유진로봇이 노인용 실버케어로봇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8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날보다 14.94%, 295원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7만주, 상한가 잔량은 8만여주다.
유진로봇은 뉴질랜드에서 실버케어로봇을 시범운영중이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2년전부터 실버로봇을 연구 개발해 왔다"며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 뉴질랜드의 한 노인요양소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테스트중인 제품은 치매방지를 위한 브레인트레이닝과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하는 원격 진료기능, 오락기능이 포함돼있어 노인들에 적합한 로봇이라는 게 유진로봇측의 설명이다.
실버로봇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이디도 이날 장초반 급락세에서 낙폭을 줄이며 반등 시도를 하고 있다. 이디는 이날 장초반 마이너스 8%에서 보합권까지 올라섰다.
이디는 지난 6월 한국로봇사업진흥원과 범부처 로봇시범사업(지식경제부 2011년 로봇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실버타운에서 로봇기반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해외 현지 적용 실험을 진행해 앞으로 로봇시스템 수출할 때 필요한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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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