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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 인수전, 처음앤씨등 6개업체 참여

기사입력 : 2011년07월21일 09:54

최종수정 : 2011년07월21일 10:42

내달 중순께 우선협상자 선정

[뉴스핌=김양섭 기자]4차 매각 시도를 하고 있는 케이엘넷 인수전에 6개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측은 예비실사, 입찰제안서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한 케이엘넷 매각 LOI접수 결과,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6개 참여업체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에스넷, 처음앤씨 티케이케미칼, 청광건설, 케이컨소시엄 등이다.

KTNET은 전자무역 전문기업으로 한국무역협회가 대주주인 업체다. 에스넷은 지난 1998년 삼섬전자 네트워크통합(NI)부서가 분사한 회사로 이번 인수전에서는 선박회사와 컨소실엄을 구성했다. 코스닥 상장업체중에서도 처음앤씨, 티케이케미칼 등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밖에 건설회사인 청광건설, 개인투자자가 관련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케이컨소시엄 등이 인수의향을 내비쳤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케이엘넷의 지분 24.68%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2009년초부터 민영화 작업이 추진됐지만 지금까지 세 차례 매각에 실패했다. 3차 매각때 이미 10%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지만 매각에 실패한 만큼 이번 4차 매각에서는 밸류에이션 평가를 다시해 기준가격을 더 낮췄다. 기준가격은 낙찰이 가능한 최저 가격을 의미한다.

3차 매각에는 신세계I&C, 육상운송물류업체 진코퍼레이션, 건설관련업체 DSENC, IT서비스업체 메타넷 등 4개 회사가 LOI(인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진코퍼레이션과 DSENC 두 곳만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자격미달로 판단돼 3차 매각은 결국 또 다시 유찰됐다.

앞서 1차 매각때는 소시어스와 파로스인베 스트먼트 2곳이 LOI를 제출하며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두 후보 모두 응찰을 포기해 유찰된 바 있으며,  2차 매각은 신세계I&C가 단 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단독입찰의 경우 매각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관련조항에 따라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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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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