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SBI인베스트먼트는 투자업체 나이벡의 성공적 기업공개로 약 830%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나이벡에 총 2억여원을 투자한 자금이 상장 뒤 약 2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섦여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성과를 발판으로 하반기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회사 측은 하반기 상장 예정인 업체들에서 큰 폭의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어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펀드 운용사 선정, 활발한 신규투자, 그리고 투자회수까지 벤처캐피탈에서 가장 중요한 삼박자가 고루 좋아지며 업계와 시장의 신뢰를 되찾고 있다”면서, "2011년에는 이러한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SBI인베스트먼트의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I인베스트먼트와 계열사인 SBI프라이빗에퀴티는 SBI그룹이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구축한 독보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올해에만 4000억원 규모의 펀드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되며 다른 벤처캐피탈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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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