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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00억 주식고수가 이런 책을 봤다고?”

기사입력 : 2011년07월05일 10:40

최종수정 : 2011년07월05일 10:38

투자 초보 김 대리, 부푼 마음을 안고 서점의 투자 서적 코너를 찾았다. 책들이 수북하다. 수백%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쉬운 투자기법이 여기 있다며 화려한 표지와 문구의 책들이 김 대리를 유혹한다.

하지만 김 대리가 보고 싶은 책은 따로 있는데...

‘나는 가치투자 초보자를 위한 주식 투자 입문서를 읽고 싶거든.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고, 작전세력의 먹이로 전락하는 어리석은 개미떼에 합류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나는 미래의 가치투자자니까!’

하지만 실망스럽다. 초보자용 책을 몇 권 뒤적거려 봤지만 차트에 대한 얘기만 수두룩하다. 투자서적 코너를 구석구석 훑는다. 간신히 기업 분석 요령에 대해 해설하는 책을 찾아냈다. 그런데 어라, PER? PBR? ROE? 운전자본? 자본적 지출? 횡행하는 전문용어에 머리가 빙글빙글 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서점 한복판이지만 민망함을 무릅쓰고 외치고 싶다. 

“제게 실용적인 가치투자의 기초 좀 쉽게 가르쳐 주실 분, 어디 없나요?”

부크홀릭에서 신간 <내일은 주식왕 오늘은 투자공식 끝장내기>를 출간했다. 가치투자의 실용적인 기초 지식에 목마른 김 대리 같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투자공식을 끝장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최근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주식분야 주간베스트 2위에 오르며 호평 받고 있다.

투자공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압축하고, 기업분석에 필요한 재무비율 용어들을 쉽게 해설했다. 여기에 예시 문제와 풀이를 더해 한 번 더 투자공식들을 환기시켰다.

주식투자 입문자는 물론, 베테랑 투자자들도 그동안 이곳저곳에서 배워 머릿속에 뒤섞여있던 투자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리 읽어본 이들의 소감은 다음과 같았다.

그동안 수많은 투자대가들의 책을 공부하면서 숨겨진 보물찾기나 모자이크를 꿰맞춰가며 알게 되었던 공식들이 적나라하게, 하지만 친절한 개념 설명과 공식 활용, 실전 적용 등으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투자공식을 찾아 여기저기로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_심재호(47세, 전업투자자)

어려워 보이는 용어들이 활용도와 난이도별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에 맞게 찾아보기 쉬웠습니다. 예제를 풀어보면서 내가 이해를 잘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_정연경(29세, 대학원생)

집필은 아이투자에서 ‘스노우볼 투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주)어포너스의 정호성 대표와 임동민 이사가 맡았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의 우량주, 그리고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서호전기, 이노쎌, 에이치앤티, 큐리어스, 중앙건설, 토탈소프트, 후너스, 국영지앤엠, 국보디자인,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등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투자공식에 따라 점검해본다면 더 좋은 투자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투자공식을 끝장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강추’한다!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투자공식 끝장내기>
http://www.yes24.com/24/goods/5192130?scode=029

※ 위 내용은 보도자료로서 뉴스핌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보도자료 제공자에게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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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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