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동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디지털텍이 전날보다 14.73%, 260원 오른 2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쌍용정보통신, 강원랜드, 삼양식품, 현대시멘트, 쌍용양회 등 관련주로 거론된 종목들이 동반 오름 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텍은 평창 인근 고속도로에 휴게소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강원랜드는 2대주주인 강원도개발공사가 동계올림픽 메인스타티움이 있는 알펜시아리조트를 100% 보유하고 있다. 또 쌍용정보통신은 국제스포츠행사의 대회 운영 시스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여부는 다음달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번에서 열리는 제123차 IOC 총회에서최종 결정된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 평창유치위원회는 아프리카 대륙 서안에 위치한 토고의 수도 로메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올림픽위원회(ANOCA) 총회에서 경쟁 후보도시인 뮌헨(독일), 안시(프랑스)와 합동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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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