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한국전기연구원이 전기자동차용 급속 충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 연구개발에 참여한 업체들이 주가가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피에스텍은 가격제한까지 올랐다. 전날보다 14.92%, 440원 오른 3390원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잔량은 41만여주다. 이밖에 파워로직스, 코디에스 등이 8%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자동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한 급속충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연구원 전기추진연구센터 임근희 박사팀은 관련 기업과 함께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급속충전기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과 함께 양산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급속충전기 실험 결과 중형급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20KWh급 배터리는 충전에 17분이 걸리고, 소형 전기자동차의 16KWh급 배터리는 14분이 걸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급속 충전기 개발에는 코디에스, 피에스텍, 파워로직스 등이 공동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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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