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주)AD모터스(대표이사 류봉선)는 지난 27일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이하 NAFCA)의 수입대행사인 오토렉스사와 일본지역의 전기차 체인지(Change) 판매 확대를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D모터스는 "이달 27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NAFCA 이사회에서 AD모터스, 오토렉스, NAFCA 등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며 "일본 전기자동차 시장에 체인지의 판매 확대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AD모터스는 오토렉스를 통해 향후 3년간 4000대를 일본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계약을 통해 AD모터스는 향후 약 900억 이상의 매출 증대 및 대량 생산을 통한 대폭적인 생산원가 절감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봉선 AD모터스 대표이사는 "그린카와 소형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시장에서 전기차 체인지의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일본 현지의 만족도가 높아 산업 전반에 대량공급이 이뤄 질 것"이라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전기차 시장에도 체인지의 수출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D모터스는 판매확대와 매출증대를 위해 내수시장 뿐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의 해외시장에 맞는 현지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수출 영업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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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