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지앤디윈텍(대표 정대윤)은 중국 전기자동차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화원구 부당서기장과 대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앤디윈텍 경영진과 중국 디보그룹 경영진이 전기차 판매와 중국 투자합작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이번 계약은 지앤디윈텍이 개발한 전기자동차인 i-PLUG와 전기차로 개조한 버스 및 택시 각각 5대씩 총 15대를 24억원에 공급하고 중국 디보그룹과 합작법인을 구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중국 대련 화원구 경제특구 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센터 및 20만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해 전기자동차에 소요되는 부품을 공급키로 것이다.
또 중국내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지앤디윈텍이 보유한 전기자동차 관련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30억원의 사용료로 지급하고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사용계약과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30억원의 투자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앤디윈텍은 중국 디보그룹으로부터 특허 등 독점사용료 30억원은 오는 6월 1일까지, 전기자동차 대금 24억원은 7월 30일까지 지급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대윤 대표는 "해외로의 첫 제품 수출과 동시에 전기자동차 기술에 대한 로열티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며 "전기자동차 및 개조차의 판매와 보유 특허에 대한 사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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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