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이달 MVNO사업 설명회 개최예정...차기성장모델 낙점
정부의 이동통신재판매(MVNO) 지원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MVNO사업을 차기성장모델로 잡은 인스프리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정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MVNO사업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4월 4일 MVNO 전담반을 구성한데 이어 MVNO 서비스 개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내용의 골자는 이렇다. 방통위 전담반이 ▲ MVNO의 단말수급 방안 ▲부가서비스 제공방안 ▲ MVNO와 도매제공 의무사업자간 설비연동 ▲ 설비설치비용에 대한 MVNO 부담방안 등에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전담반 운영에 따른 합의안 도출로 도매제공 의무사업자와 MVNO간 협상 체결이 조만간 이뤄져 MVNO 서비스 개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방통위는 MVNO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간 협정체결과 별도로 다량구매할인, 데이터 MVNO 도매대가 산정기준 등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VNO사업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인스프리트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차기성장동력사업으로 MVNO사업을 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인스프리트는 지난 2월 방통위로부터 MVNO사업을 허가받은 상태다.
일단 인스프리트는 이달 19일과 26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MVNO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참석 대상자는 MVNO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중견 기업이다.
이날 인스프리트는 보유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N 스크린, 퍼스널 클라우드 등 데이터 중심의 미디어 컨버전스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과 사업 방안을 제시 할 방침이다.
인스프리트 국내 사업 총괄 김규형 부사장은 "각 산업 분야 별로 특화 된 서비스와 사업 모델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원해 MVNO 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2월 MVNO 사업자 자격 획득과 함께 서비스 브랜드 ‘오션스(OceansTM)’를 발표하며 시장 진출을 선언 한바 있다. 인스프리트는 이달에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이후 지속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인스프리트 고위 관계자는 "올해 초 MVNO사업허가를 받고 사업준비를 철저히하고 있다"며 "회사가 전략적으로 MVNO사업을 차기성장모델로 잡은 만큼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MVNO사업을 추진중인 온세텔레콤은 감자뒤 거래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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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