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전세계 인터넷주소 자원(IPv4)이 고갈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가비아와 위즈정보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스넷도 12%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4억 개가 넘는 인터넷 주소가 3일 아침(미국 현지 시간)을 기점으로 완전히 고갈됐다고 발표했다. ICANN는 IP주소, 최상위도메인을 관리·조정하는 국제 인터넷주소관리기관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자원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IPv4보다 훨씬 많은 수조 단위의 주소를 확보한 차세대 IP 주소인 IPv6로 전환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이미 지난 4일 국제주소할당기관(IANA)이 전세계 IPv4 주소할당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향후 IPv6 기반의 인터넷 환경이 대세가 되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 사업자들이 투자여력 부족 등의 이유로 미루어왔던 IPv6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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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