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기존 이동전화 서비스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상이동망사업자(MVNO)가 곧 등장할 전망이다.
온세텔레콤과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 신규 사업자는 이미 MVNO로 등록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에 있어 관련 수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온세텔레콤은 오는 7월 MVNO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SK텔레콤 및 방송통신위원회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음성서비스 위주로, 향후에는 무선데이터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5일 SK텔레콤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6개의 MVNO 사업자가 준비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곧 SK텔레콤의 통신망을 임대해 통신사업을 하는 가상이동망사업자(MVNO)가 등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MVNO를 위한 의무제공사업자로, MVNO 사업자가 있다면 의무적으로 통신망을 빌려줘야 한다.
다만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온세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2.11% 내린 3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해말 MVNO 사업자 등록으로 주목받으며 급등세를 보였으나, 지금은 상승 폭을 상당부분 반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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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