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티에스이의 자회사 엘디티가 국내 대기업에 차기 스마트폰용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19일 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엘디티가 평판 디스플레이의 드라이버IC(DDI)를 국내 굴지의 대기업 스마트폰 후속작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엘디티가 DDI 공급을 위해 협의 중인 곳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공급을 논의중인 회사와 적용 모델 등에 대한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09년 엘디티의 매출액은 166억원이고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 3분기까지 90억원이다"며 "올해는 2009년과 2010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엘디티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Display Driver IC)의 설계와 판매를 하는 업체다.
구동칩(Driver IC)은 화면에 문자나 영상 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 신호와 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신호로 제공하는 집적회로(IC)다.
아울러 티에스이도 매출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쪽과 공급을 논의 중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해외 매출이 없던 LED검사장비 분야의 판로확대를 위해 중국쪽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스이의 해외사업부에서는 올해 안에 해외쪽으로 판로를 넓힌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티에스이는 1995년 8월 설립된 반도체 인터페이스 보드, 프로브카드, LED 검사장비 제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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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