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엔알디가 대한석탄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한몽에너지개발’을 통해 지난달 지분 인수한 홋고르샤나가(Khotgor Shanagr)사의 회사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알디에 따르면 지난 7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홋고르사의 주주총회에서 몽골 주주 7명과 한몽에너지개발과의 ‘주주간 약정’이 최종 타결됐다.
한몽에너지개발이 이사회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경영이사(대표이사)도 한몽측에서 선임하면서 홋고르社의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
엔알디 관계자는 “누르스트 광산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몽골에서의 모든 법적 조건들이 완료됐다”며, “이제 4월부터 있을 본격적인 채굴에 대비하여 광산의 인력과 제반 시설 정비를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달 중에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계획신고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주관사도 선정할 것이라 말했다.
엔알디와 대한석탄공사는 지난달 29일 몽골 홋고르샤나가사의 지분 51%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추정매장량 20억 톤의 누르스트 석탄광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