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넥스트칩의 TV-모니터 등에 적용되는 조도센서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공급되기 위해 성능 시험을 받고 있다.
20일 넥스트칩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모니터와 텔레비전에 적용할 조도센서를 시험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도센서는 주변 밝기를 측정하는 센서다. 조도센서를 채택하면 주변 밝기 정보를 갖고 화면의 밝기를 최적의 환경으로 자동 조절할 수 있다.
넥스트칩은 올해 8월 조도센서(제품명 : NLS1006)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조도센서는 0~4096lux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범용 통신모듈이 내장돼 있어 모든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또 넥스트칩은 조도센서에 이어 내년 1분기까지 근조도센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근조도센서는 주변 밝기를 측정하는 센서로 조도센서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휴대폰에 쓰이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칩은 2010년 터치 센서 키 양산 및 조도센서 출시 등으로 신사업인 휴먼 인터페이스(Human Interfce)분야 시장에 진입했고 내년에는 시장 선점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후 2012년에 본격적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넥스트칩의 목표다.
한편 넥스트칩은 SLR 카메라의 필름역할을 하는 CCD 센서 매출 확대 등으로 내년도 매출액이 올해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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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