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TFT-LCD용 BLU 제조업체인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 오인환)가 미국 뉴욕에서 현지 조명기업인 맥스라이트(MaxLite)사와 LED 조명공급, 판매 계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디에스엘시디는 이번 계약으로 20여 종의 LED조명 신규매출 3000~5000만 달러 가량을 초기에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최근 시장이 확대되는 LED 조명사업 중 가장 큰 시장인 북미 및 중남미 지역 선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뒀다.
디에스엘시디는 향후 급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분야 중에서도 LED 면조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팅페어에서 LED 면조명을 소개한 후 미국 맥스라이트사와 LED조명 분야 협력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현재 디에스엘시디는 이번 공급 품목인 LED면조명 외에도 아웃도어용 가로등, 보안등을 포함한 총 20여 종의 조명을 맥스라이트와 공동 개발해 공급, 판매할 계획이다.
또 향후 광학 조명(optical lighting)과 미주지역에 맞춘 건축용 내·외장 조명 등 인테리어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디에스엘시디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해외 조명 기업과의 협력으로 LED 조명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중에서도 BLU와 동일한 면조명에서는 월드 와이드 히든 챔피언(World wide Hidden Champion)을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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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