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4G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19일 오전 11시 20분 인스프리트는 전날보다 7.05%, 160원 오른 2430원을 기록중이다. 인스프리트는 이날까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스프린트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등을 맡을 계획이다.
이밖에 영우통신, 기산텔레콤, 케이엠더블유 등이 동반 상승세다.
영우통신은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일본 UQ커뮤니케이션의 최대주주인 KDDI에 중계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삼성전자는 이날 말레이시아의 최대 상장 기업인 YTL 그룹의 자회사인 YTL 커뮤니케이션즈(YTL Communications)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YTL 커뮤니케이션즈는 상용 서비스 개통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반도 인구의 65%를 커버하며, 2011년 2분기까지 인구의 80%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36개국 57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달 말 완료되는 모바일 와이맥스의 차세대 버전인 ‘와이맥스 2’의 표준화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