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국제 곡물가의 급등 기대감으로 효성오앤비, 영남제분 등 농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지바이오가 상승세다.
사료용 첨가제 생산업체인 이지바이오 역시 수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곡물가 급등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시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20원(0.88%) 오른 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미래에셋, 이트레이드, 삼성 등 국내 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지난 주말 미국 농무부(USDA)는 9월 수급보고서를 통해 국제곡물가의 재고량, 생산량 추정치를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 곡물가는 상품시장에서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지바이오는 사료 가격이 상승할 경우 사료 효율을 개선시키고 가축의 성장 촉진, 질병예방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사료용 첨가제를 찾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