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뉴젠아이씨티가 연내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1일 뉴젠아이씨티 최창근 부사장은 "올 상반기 실시한 유상증자와 감자를 통해 통해 관리종목 지정사유였던 자본잠식을 해소했다"며 "올 연말 사업보고서가 확정되면 해당기관의 심사를 통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뉴젠아이씨티는 또 다른 관리종목 사유인 매출액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지분을 취득한 MTM과의 사업 시너지로 매출액 부분에 대한 사유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기존 사업 외에 중고 서버 및 네트워크 재판매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액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뉴젠아이씨티가 192억 5000만원에 주식 2만 2000주(지분율 73.33%)를 취득키로 결정한 MTM(마이트레이드마스터)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매년 50%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다.
MTM의 주요사업은 중고서버, 중고 네트워크장비 등의 구매한후 장비테스트 및 재생과정을 거쳐 재판매 하는 사업으로, 최근에는 가격메리트와 제품안정성 등이 확보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 시장이 전세계 시장의 2% 수준밖에 안되는 상황인데다, MTM은 여러 해외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진출을 진행중에 있어 향후 이에 따른 외형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MTM은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 매출 240억원, 순이익 24억원을 제시했으며, 오는 2011년에는 매출 450억원, 순이익 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 되는 오는 2013년에는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