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덕철 복지부 장관 "상반기 백신접종 차질없이 진행…AZ 백신, 전문가 논의 후 재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감염 발생한 곳 특화해 실효성있는 방역수칙 마련"
"백신여권 도입하려면 전국민 접종해야…아직은 부적절"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상반기 1200만명 백신 접종하겠다고 말했는데 차질이 없도록 백신TF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분기 백신 도입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화이자라던지 다른 백신도 당초 계획한대로 도입물량이 확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AZ백신과 혈전 발생의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발표 보면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혈전 문제가 있지만 위험요인 식별이 불가하고 접종 이익이 안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1.04.08 fedor01@newspim.com

이어 "젊은 계층에서 면역반응이 조금 더 세고 그에 따라 혈전 부작용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온 사례가 있다"며 "그런 부분은 전문가들이 식약처와 질병청에서 자문을 통해 EMA의 결과와 함께 검토하고 접종을 재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700명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거리두기 완화하면서 방역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 부분에 대해 아프게 생각한다"며 "강력한 방역조치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심해진 가운데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그에 따라 방역조치 단계를 내린 것인데 일부 업종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답했다.

방역조치 단계를 상향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권 장관은 "일률적인 단계 인상은 잘 준수한 국민이나 업종은 똑 같은 규제를 당해야하니까 상당히 피로감 늘어나고 경제에도 영향 미치고 효과성에도 문제 있다"며 "최근 감염 발생한 곳에 특화해서 실효성 신경쓰는 방안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달 중 백신여권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백신 여구너은 WHO에서 도입단계가 아니라고 했고 미국에서도 여러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여권을 도입하려면 가능한 연령층이 백신을 다 맞아야 하는데 세계적으로도 이스라엘 빼고도 많이 맞힌데가 30% 수준인 상황에서 아직은 부적절하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순매도 상황과 관련해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통한 국내주식 리밸런싱 방향에 대한 질문에 권 장관은 "리밸런싱 부분은 10여년간 조정이 안되고 있다"며 "10년 전과 지금이 다른 상황이듯 앞으로도 생각을 하면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기금위에서 논의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