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확진 147명...방역 위반 유흥시설 '블랙리스트' 관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적 3만2999명, 사망자 429명
서대문구 종교시설 집단감염 확산
유흥시설 12곳 적발, 블랙리스트 관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4차 대유행 위험에도 서울소재 유흥업소 12곳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를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관계기관에 공유,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47명 늘어난 3만29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429명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건의료단체장들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진표 작성을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검사건수는 3만9143건이며 전일 1만6170건 대비 당일 확진자 147명으로 양성률은 0.91%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47명은 집단감염 39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9명(누적 15명),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 5명(35명), 강남구 소재 주점 관련 3명(18명), 관악구 소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 2명(39명), 동작구 소재 직장 관련 2명(21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8.4%.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79개(217개 중 38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2250개 병상으로 977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 병상은 896개다.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예수비전치유센터)·타시도 집회 관련해서는 타시도민 1명이 31일 최초 확진 후 4일까지 133명에 이어 5일에 5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9명(서울시민 3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 5명은 교인 2명, 타지역 교회 교인 2명, 가족 1명 등이다.

접촉자 243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38명, 음성 75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해당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장시간 체류하면서 찬송가를 부르는 등 많은 비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교인 간 친밀도가 높고 일부 교인은 간식 등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15일 이후 서대문구 소재 예수비전치유센터 서울수정교회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회에서는 대면예배시 1m이상 거리유지와 좌석 또는 바닥면에 표시, 성가대 운영 금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갈비명가이상 답십리점)에서는 방문자 1명이 2일 최초 확진 후 4일까지 5명, 5일에 9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자는 전원 음식점 직원이다.

접촉자 20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4명, 음성 4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해당업소의 경우 방역관리자 미지정, 종사자 증상 미확인, 소독대장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확인돼 집합금지 2주 및 과태료 150만원, 경고 처분 등을 적용했다.

백신접종자는 6일 0시 기준 1차 15만6714명, 2차 1만1493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26건 늘어난 1709건이며 이중 99.2%가 경증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2만3390명(접종률 67.4%), 요양시설 1만1054명(53.4%), 코로나 1차 대응요원 8277명(76%),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9만1599명(82.5%) 등이다.

코로나 환자치료병원 종사자는 1차 1만3594명(95.7%), 2차 1만1493명(80.9%)으로 나타났으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7616명이 접종(1.2%)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어제(5일) 서울지방경찰청, 질병관리청 등과 합동으로 강남구 소재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야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업소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각각 6개소다.

박 통제관은 "유흥시설의 방역수칙이 근절될 때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위반이 1건이라도 적발되는 업소는 '적색업소'로 분류해 업체 리스트를 서울지방경찰청, 민생사법경찰단, 질병관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반 등과 공유해 특별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