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삼성엔지니어링, 올해 실적 순항 예고…유가 회복에 해외수주 '볕 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ENG, 올해 영업익 13% 증가예상…유가 60달러 돌파
해외발주 취소·지연 위험 감소…수주목표 초과달성 관측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국제유가 60달러 돌파로 올해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택사업 부문이 없어 대형건설사 중 유가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크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올해 수주 목표(6조원)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2.18 sungsoo@newspim.com

◆ 삼성ENG, 올해 영업익 13% 증가예상…유가 60달러 돌파

2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영업이익은 3980억원으로 전년대비 13.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영업이익이 351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8.94% 감소했지만 올해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올해 매출은 6조8843억원으로 2.37% 증가, 당기순이익은 3103억원으로 26.9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2445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17.30%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실적이 이처럼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현재 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급락 수준을 회복하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6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3월물은 2.30% 하락한 59.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1.1% 뛴 61.81달러에 호가됐다. WTI가 60달러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2일 33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3개월여 만에 2배 가까이 올랐다.

미국 한파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조치에 나선 덕분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중동 산유국의 손익분기점은 유가가 배럴당 30~40달러일 때다. 재정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유가는 70~80달러 수준이다. 균형재정 유가란 산유국 정부가 자산매각, 자금 차입 없이도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 해외발주 취소·지연 위험 감소…수주목표 6조원 초과달성 관측도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6조원의 신규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작년 수주 9조6000억원에서 37.5%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목표치라는 의견이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건설사가 수주목표를 감액시키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대외환경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유가 상승에 힘입어 회사가 수주 목표(6조원)를 초과 달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2.18 sungsoo@newspim.com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 파이프라인은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라인(LINE) 프로젝트(삼성엔지니어링 지분 10억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하일 앤 가샤 프로젝트(지분 4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학회사 APPC 화학플랜트(지분 10억달러)다.

셋을 합치면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65억달러(약 7조2052억원)다. 이 중 롯데케미칼 라인(LINE) 프로젝트는 회사가 이미 입찰했고 올해 상반기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우디 APPC 화학플랜트는 아직 발주되지 않았지만 회사가 올해 입찰할 사업이다.

앞서 사우디 자프라 가스플랜트 발주는 아람코의 재정 악화로 취소됐다. 이 사업은 3조8000억원 규모의 대형 가스플랜트 사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으로 중동의 해외사업 발주가 취소되거나 지연될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만큼 회사 실적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가가 60달러를 넘어선 데 따라 중동에서 그간 취소되거나 지연됐던 해외사업이 다시 발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회사의 실적 추정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계열사 설비투자가 늘고 입찰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서 좋은 소식을 얻을 경우 수주 목표가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며 "회사가 올해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